26/08/2026
🧦 연매출 1억 4천짜리 브랜드가 2억 6천에 팔렸습니다
2021년 겨울, 로라 맥과이어와 남편 제이슨 클루얼은 자기들이 만든 스타킹
브랜드를 팔았습니다. 산 쪽은 투자회사가 아니라 개인이었고, 값은 20만
달러, 약 2억 6천만 원이었습니다.
그해 이 브랜드의 연매출은 11만 2천 달러, 약 1억 4천만 원이었습니다.
1년 동안 판 것보다 큰 값이 붙은 겁니다.
인수자가 돈을 낸 자리는 세 군데였습니다.
매년 어딘가에서 이름이 불렸다는 기록 — 뉴욕 매거진이 고른 스타킹 1위,
리얼 심플의 2018년 최고의 제품, 굿하우스키핑의 2019년 최고의 타이츠.
광고를 끄고도 검색으로 알아서 들어오는 한 달 2만 명.
그리고 한 번 산 사람 열 중 둘이 다시 사러 온다는 사실이었습니다.
이 셋을 만드는 데 5년이 걸렸습니다.
두 사람은 마케팅 회사 동료로 만났습니다. 2016년에 만들기로 한 것은
스타킹이었습니다. 기술이랄 게 없었습니다. 허리까지 끌어올려야 하고
조금만 움직이면 말려 내려가는 그 불편함을 없앤 것이 전부였습니다.
팔기 시작하고 나서 알게 된 게 있었습니다.
"우리는 우리 같은 브랜드와 경쟁하지 않았습니다. 스타킹에 대한 여자들의
나쁜 기억과 경쟁했습니다."
이미 포기하고 떠난 사람들을 데려와야 했는데 광고로는 안 됐습니다.
그래서 잡지에 이름을 하나씩 올렸습니다. 로라가 다른 창업자들에게 꼭
하라고 말하는 게 이겁니다. "사회적 증거를 벌어라."
매각은 성수기에 맞춰 시작했습니다. 매출이 올라가는 그림을 보여주려고
일부러 그 시기를 골랐습니다.
"창업자는 자기 사업에 너무 가까이 붙어 있어서, 수백만은 벌어야 누가
사줄 거라고 생각합니다. 그렇지 않습니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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